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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넨버그 정착후기] 4인가족함께 2년동안 루넨버그에 살 예정입니다.

나무목

Aug 28, 2023


우선 후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던건 저의 게으름도 있는데 이글이 도움이될까? 싶어서였어요... 근데 저도 그랬듯 누군가의 준비과정&정착 과정을 글로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았던 그날이 생각하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14일에 입국했고, 4인가족함께 2년동안 루넨버그에 살 예정입니다. 정말 급 결정해서 3.5개월 준비해서 오게되었어요... 이렇게도 올 수 있구나...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정말 길어요... 좀 지루할수 있겠지만... 나중에 필요한부분만 읽으셔요)


-2023.04.20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날... 정말 갑자기.. 불현듯... '온가족이 함께 해외에서 살아봤으면 좋겠다. 나도(아이들우선아이었음) 영어공 부가 좀 하고싶다.' 하면서 검색 들어갑니다. 처음엔 검색도 '아이들 호주' '아이들 캐나다' 뭐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다가 '캐나다 무상자 녀'구체적으로 검색에 들어갑니다. 검색을 거듭한 끝에 '정직한 유학원을 알게 되었고 여기와 함께면 되겠다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혼자)


신랑에게 말을 합니다. 저혼자 마음다~ 정하고(이미 마음은 캐나다에 정착했고) 신랑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반대할거 같았는데) 예스 를 해줍니다. 가면되는거지!라며...


(이 모든건 하루만에...)


바로 카톡을 연락해서 미팅을 잡습니다. 그 당시 앨리팀장님이 한국에 나와계셨어서 앨리팀장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마음은 캐나다 에 있었고... 빨리 팀장님을 만나고 싶었는데 팀장님 일정이 있었던 상황이라 가장 빠른날짜 24일에 만납니다.


-2023.04.24


팀장님을 만나고 설명을 듣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루넨버그를 정했어서 할리팩스에 대한 질문은 안했던거 같아요. 당연히 9월에 정착하 려고 하는데... 집이... 집이... 집이 없어서 못갈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다행 히 며칠뒤에 집을 구하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행이다 싶었죠... (며칠 피가 말렸던...)


2023.05.22


서울에 계신 지니팀장이 지금부터 비자발급서류 등등을 체크해서 알려주셨고, 알려주신대로 준비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신랑과 저는 함께 어학원 등록하고 학생비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동의서를 여러번 작성하고 송금도 하고...(저는 유학계획서가 젤 어려웠어요. 이거 정말 너무 어렵 ᅮᅮ)


가기로 결정한것 치고는 서류준비시간이 오래걸려(중간에 여행도 있었고) 5.22에 팀장님께 비자서류보내드렸습니다.


비자접수인원이 많아서 법무사님 검토가 오래걸렸고...


-2023.06.02 & 2023.06.05 바이오등록(저와 신랑)


-2023.06.08 최종비자승인연락받았습니다. 이제 끝인줄알았는데 지금부터 시작!



-2023.06 중순...


짐싸기 시작이요... 제가 꼼꼼한 성격아니었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뭘 쌌는지...뭘 남겼는지...뭘 버렸는지...기억이...기억이 나질않아 요. 후기에 올려주신거 보고 이거다! 하는건 닥치는대로 싸서 선편보냈습니다.(20키로 10박스) 선편 짐도 처음에 보내려던걸로는 한박스 20키로가 채워지지 않아 나중에 책을 많이 넣었던거 같아요. 어쨌든 음식 옷 생필품으로는 20키로가 채워지지 않아서요... 그걸로 부피 채 우고, 나머지 무게는 책으로... 채웠던거 같아요.


다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얘기가 이불은 많이들 챙겨오시길래 이불은 챙기고, 가습기(겨울에 한국에서 매일쓰던거라조지루시110볼트짜리 로 들고옴)는 선편으로 부치지 않고 저희가 직접 들고왔습니다.


대한항공 인당 캐리어2개라 저희가족 4명이 8개 부칠수 있었어요. 23키로 8개인셈인데...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떠나는 순간까지 가방 무 게재고 넣고 빼고 난리부르스하고 무게 맞춰서 왔습니다. (이민가방 5개/캐디백1개/캐리어2개/기내캐리어4개/백팩4개) 무거운 짐들은 전 부 기내로 보냈습니다. 이고지고...


-12년간 살았던 한국집 정리 & 스토리지 계약해서 남길물건 박스포장해서 수시로 나르기 & 큰가구, 전자제품 버릴짐들 한꺼번에


(2023.07.06)이사완료


->이 과정 한줄로 쓰기 눈물나지만...생각많이하고 결정했으면 절대 못왔을것을 이 과정을 통해 느낍니다. 이거 사람이 못할짓 같아요...저 같은경우는 생각없이 결정하고 저지르고 해야 올 수 있지않았나 고백합니다... 어휴...


-2023.08.14 드디어 출국


수속밟으면서 캐리어 무게를 재는데 무게는 몇백그램씩 여유?있었어요. (어찌나 아깝던지...) 부모님과 눙물을 흘리며 공항에서 인사하고 서둘러 입국심사 밟았어요. (더 있다가는 울음바다 될거 같아서...)


입국심사할때 한국에서도& 벤쿠버에서도 캐리어 두개가 항상 문제였어요. 하나는 모든전자제품(내장배터리있던 것들포함 대부분 전자제 품을)몰아서 한 캐리어에 담았는게 그것과 4인가족 유기수저세트가 들어있던 캐리어...(열어보고 당황해 하시더라구요.정말 소중히 들고온 거였어서...이게 기내캐리어로 오게된건 순전히 무게때문이여요 ᅲᅲ)아무튼 이 두 캐리어가 문제였구요... 잘 검역받고 들어왔습니다. 너 무 지루했지만 벤쿠버까지 잘 왔어요.


-2023.08.14 벤쿠버공항 이민국


본사에서 보내주셨던점들 꼼꼼히 숙지하고 이민국에 갑니다. 친절한 직원이 한마디도 안하고 저희부부 비자는 큰 어려움없이 잘 나왔지 만, 아이들 비지터레코드 받는과정에서 (저희부부비자받을때와는 다른직원이) 여권과 서류를 던지는정도? 왜 왜 대체 왜 와서 영어공부 를 하냐고 묻는정도? 였어요... 신랑이 잘 답변했고 최종적으로는 잘 받았는데...끝에 직원이 LEAVE! 소리쳐서 서둘러 나왔다는... 왜 그렇 게까지 하는지 서러웠지만...4명 모두 잘 받은것으로 감사하며...


이제 긴장이 풀리기 시작해요. 토론토공항에서 의자5칸 차지하고 잠들었어요. 할리팩스가는 비행기에서도 계속 잠들고... 테리원장님이 나 와서 반겨주셨고, 짐실어서 루넨버그 집까지 도착했습니다.(사진으로만 보던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집도 맘에 들고 좋았어요) 오는 차 안에 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고고에서 준비해주신 웰컴박스 덕분에 도착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8.15 면허증교환신청-점심-우체국&전기신청&TD은행계좌개설-마트


-2025.08.16 차량구입-마트-마이클사장님의 따뜻한 커피와 코코아


: 마이클사장님과 사모님이 따뜻한 커피를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커피가 너무 맛나서 자주 생각나더라구요... 대화를 나누다가 아 이들은 기절해 잠들어버리고... 좀 민망했어요...그 모든걸 이해해주셨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2025.08.18 차량인수-마트-마트-마트...마트...마트


정착서비스는 테리원장님이 꼼꼼히 해주셨어요. 미리 다 예약해주셔서 시간낭비없었고, 번호표받고 기다리는곳은 기다렸다가 일진행하였 습니다. 저는 그때 시차적응도 안되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고 아이들을 캐어한다는 핑계로 신랑에게 다 맡겼어요...(어머니혼자 아이들데 꼬 들어오는 가정은 정말 존경스러웠어요ᅲᅲ 정말 대단하시다고 응원올려요!) 원장님이 알려주신대로 남편과 잘 체크해서 진행했습니다. 차량도 럭키하게 몇키로 안탄 깨끗한 차량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이 이후는 마치 신혼때처럼 마트에서 미친듯이 물건을 실어나르 고 있습니다.


정착시 중요업무는 신랑이 다했어서 정착후기가 좀 약합니다. 저는 차안에나 밖에서 아이들과 함께있고, 원장님과 신랑이 일을 맡아했거든 요....)


다들 오셔서 아프다고해요... 긴장도 풀리고 몸도 많이 지친상태여서 그런가봐요... 저희가족도 와서 첫주 셋팅끝내고... 그때부터 어제까 지 돌아가며 아파서 집콕 모드였답니다. 이제 열심히 공부하며 학생모드로 살아가려구요... 모두들 건강챙기시고, 일상을 살아가시길바래 요.


고고 테리원장님, 앨리팀장님, 지니팀장님 외 모든 직원분들 한결같이 도와주시고, 너무 귀찮게 해드렸는데... 수많은 질문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끝은 아니겠지만... 정말 감사해요:)


사진은 두서없이 공항출발해서 찍은것, 와서본것, 방문했던곳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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