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민트
Sep 16, 2024
안녕하세요. 늘 다른 분들의 후기를 열심히 찾아보던 엄마였는데,
드디어 제 아이들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왔음을 감사하게 생각 하며 짧지만 기분 좋은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
저는 세아이엄마로서(아들2, 딸 1)한국에서의 교육시스템에 적응하고 살기엔 많이 힘들고 빠듯했어요. (개인적소견입니다)
공부로 성공하거나, 공부만!시킬 수도 없고, 남들 다하는 것 시켜가며 키우기에는 경제적으로도 너무 버겁다 생각했어요.
저는 한국에서 협 동조합으로 이뤄지는 공동육아로 아이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초등고학년부터는 방과후 대안학교도 보냈구요.
교육에 대한 가치관이나 철학 이 같은 분들과 함께 육아하고 교육하는게 제게는 큰 힘이 되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점점 한국에서 대입을 감당하기가 힘들다 생각이 들고, 시스템에 적응하기에도 오히려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민과 유학을 두고 수년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우연히 Nsisp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정직한 교육도 그때 알게 되었구요.
그 전에 여러 다른 유학원을 통해 미국교환학생, 캐나다취업이민,독일이민 미국이민 등 많이
알아보았던 덕에 고고캐나다의 교육상담과 시 스템이 진정성이 높다는 판단이 한번에 들었답니다.
그래서 테리원장님과 딱한번 통화하고 릴레이 유학설명회를 듣고나서 바로 결정을 했어요.
학교는 릴레이설명회를 듣고나서 인상깊었던 학 교를 말씀드렸는데 마침 아이들의 성향과 잘 맞는 학교여서 원장님도 그 학교를 추천해주셨어요. 또한 카톨릭신자로서 카톨릭학교에 신뢰 도 많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둘째는 고등학교1학년 막내는 중2.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시기적인 부분도 있었고 일단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원했었어요. 유학을......
감사하게도 해외에서의 생활을 자주 경험할 수 있었던 저희가족이었는데, 아이들이 유학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긍정적 생각을 할 수 있는 영 향을 주기도 한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살아갈 힘을 주고싶었고 그러려면 앉아서하는 공부보다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키웠구요.
학원비보다는 여행비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그것들이 쌓여서 아이들에게 모 험심이나 도전의지 그리고 작은환상도 심어주었던 것 같아요.
저는 2월에 결정을 빠르게 하고 이후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어요.^^
2월 유학원결정>2월 중순 메디신햇 카톨릭수속준비->2차서류준비->3월 가디언 공증준비->4월 캐나다학생비자 신청서류준비/캘거리 직항 티켓팅->5월비자승인->5월 학교승인레터받음->6월 홈스테이배정->8월 입국심사준비 및 짐싸기->8월29일 출발
타임라인 대략 이렇게 되네요.^^
아이들이 준비하는것보다 부모가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긴 시간동안 좀 힘들긴 했지만,
궁금한것과 어려운부분에 대해 유학원에서 원 활하게 소통해주시고 게다가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시는 시간들이 제게는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보내는 날까지, 도착하는 날까지도 너무 걱정이 되어서 잠을 못잤는데,
바로바로 사진과 피드백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구요.
다행이 올해 새로생긴 캘거리 직항노선이 있어서 행운이었어요.
항공기가 좀 작아서 짐에 대한 이슈가 조금 있었지만, 감안하고 잘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캐나다공항에 도착하던 날 홈스테이맘이 계속적으로 소통을 해주시기도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 우리는 공항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입국심사에 통과한것 같다,
우리 무사히 만났다. 그리고 이제 집으로 출발한다, 몇시간
걸릴것이다 등등 상세히 소통해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셔서
땡큐갓을 얼마나 외쳤는지 모릅니다.
사진으로 아이들 생활을 보여드릴께요!!
둘째 아들은 다음날 러닝도 하고 홈스테이 친구(브라질남자친구)와 쇼핑센터가서 둘러보고 저녁도 먹고 들어왔다고 해요. 그리고 저녁에 동 네 체육센터에가서 구경하고 운동계힉도 좀 세워봤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농구와 축구에 열성이 아들입니다. ᄒᄒ 홈맘이 칭찬을 많이 해 주셨어요~아이가 적극적으로 적응을 잘 하고 있다구요.
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작은 파티를 열어주셨어요~ 선물도 주시고, 케잌에 이름도 넣어서 준비해주셨더라구요.
너무 따뜻한 홈맘입니다~
배가 고프다고 밥이 먹고 싶어서 힘들어하더니 바로 며칠 후에 마트에가서 장봐다가 한국음식을 했대요.
홈스테이 친구도 엄마도 맛있다고 좋아하셨다는 흐뭇한 후기입니다.
딸아이는 근처 한인식당이모와 금세 친해져서 도움도 받고 있고, 한국인 유학생언니가 근처에 있어서 종종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더라구 요. 같이 잠마실도 하고 여행도 가고요~ 그리고 학교 서클활동이 너무 재밌다며 바빠서 연락도 잘 안합니다. ᄒᄒ
아들아이는 미식축구팀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농구팀에도 들어가겠다고 선발팀에 테스트해본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11월까지는 적응에 힘쓰고, 그 후에는 영어공부에 더 힘을 쓰겠다고 계획을 이야기해요.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빌려서 읽고 있대요)
메디신햇은 중소도시 이지만 아기자기하고 대형마트도 있고 게다가 한인식당도! 조용하고 좋은 동네라고
아이 만족도가 높아요. 학교도 분 위기가 좋다고 하구요.
딸아이는 2년을 생각하고 가긴 했는데, 벌써 스페인친구도 사귀고 너무 재밌고 좋다며
계속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싶다고 애원하더라구요
어제 막 미식축구팀 경기가 있어서 구경하고 왔다며 아이가 보내준 사진 올리며 후기 마무리할께요!
캐나다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정직한 교육의 선택이 제게는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감사합니다~~~~고고캐나다 :D 모두 럭키고고하세요!!